서울 거리에 설치된 무료 생수 자판기가 일본인 관광객의 이용 후기를 계기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제가 된 시설은 서울 용산구가 폭염과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용산구샘터’입니다. 용산구 주민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용산구샘터는 총 19곳에서 운영됩니다. 이 가운데 17곳은 버튼을 눌러 생수를 받는 자판기형이고, 2곳은 관리자가 생수를 채워두는 냉장고형입니다.
용산구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기본 운영기간은 2026년 6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입니다. 자판기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냉장고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폭염 상황과 생수 공급량, 시설 점검 등에 따라 운영기간과 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10월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됐지만, 현재 용산구 공식 페이지에는 8월 24일까지로 안내돼 있으므로 방문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핵심만 보면 이용요금은 0원이고 이용대상은 누구나이며,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람당 생수 한 병만 가져가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료 생수는 폭염 속에서 잠시 갈증을 해소하도록 마련된 공공 안전시설입니다. 여러 병을 한꺼번에 챙겨가거나 생수를 집에 보관할 목적으로 이용하면 정작 필요한 보행자와 야외 근로자가 이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1. 서울 무료 생수 자판기 핵심 정리
용산구가 운영하는 폭염 대응 시설입니다
‘용산구샘터’는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걷거나 야외에서 일하는 시민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무료 생수 공급시설입니다.
일반 음료 자판기처럼 돈이나 교통카드를 넣는 방식이 아니라 안내된 방법에 따라 생수 한 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용산구샘터 공식 안내 페이지에서는 운영기간과 이용시간, 설치 장소, 주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에는 총 19개소로 확대됐습니다
용산구는 지난해보다 설치 지점을 늘려 2026년에는 총 19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성은 생수 자판기 17개소와 냉장고 2개소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과 공원, 주민센터, 복지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배치됐습니다.
출퇴근길과 관광객 이동이 많은 지역뿐 아니라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이 자주 찾는 장소도 포함됐습니다.
지역 주민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용대상은 ‘누구나’로 안내돼 있습니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을 여행하는 관광객과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배달기사, 택배기사도 운영시간 중 생수가 남아 있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는 외국인 관광객도 가능한지인데, 별도의 신분증이나 거주지 확인 절차가 없는 무료 폭염 대응시설이므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라고 수량이 무제한인 것은 아닙니다
자판기와 냉장고에 준비되는 생수는 하루 공급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남아 있더라도 해당 시간대의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생수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명이 한 번에 여러 병을 가져가지 않는 시민의식이 중요합니다.
2. 용산구샘터 운영기간과 이용시간
공식 운영기간은 6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입니다
용산구 공식 페이지에 안내된 2026년 운영기간은 6월 24일 수요일부터 8월 24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이는 여름철 폭염이 집중되는 약 두 달 동안 시민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기 위한 일정입니다.
공식 안내에는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운영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문구도 포함돼 있습니다.
자판기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생수 자판기 17개소의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폭염이 가장 심해지는 낮 시간과 퇴근시간대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이 구성됐습니다.
기계 점검이나 생수 소진, 전기 공급 문제 등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이용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냉장고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냉장고형 2개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공식 안내상 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냉장고형은 자판기처럼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관리시설 주변에 설치된 냉장고에서 생수 한 병을 꺼내는 형태일 수 있습니다.
자판기와 냉장고의 운영시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려는 시설의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8월 24일 이후에는 공식 공지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언론과 SNS 게시물에서는 10월 중순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재 용산구 공식 운영정보에는 8월 24일까지로 표시돼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폭염 장기화에 따라 운영기간을 연장한 사례가 있었으므로 올해도 날씨에 따라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점은 언론 보도 날짜와 공식 페이지의 갱신 시점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실제 이용 전에는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3. 무료 생수 자판기 19곳 위치 확인법
용산구 공식 페이지에서 동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용산구샘터 설치 위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행정동별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후암동과 용산2가동, 남영동, 청파동, 원효로동, 효창동, 용문동, 한강로동, 이촌동, 이태원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등에서 가까운 시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설의 위치와 주소가 변경되거나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으므로 지도 앱에서 시설명만 검색하는 것보다 공식 주소를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식 목록에서 확인되는 주요 설치 장소
- 후암동 새나라어린이공원
- 용산2가동 주민센터 입구
- 남영동 갈월종합사회복지관 입구
- 청파 어린이공원 내부
-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정류장
- 원효로 풍전아파트 정류장
- 효창공원 관리사무실 전면부
-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 주변
- 효창공원앞역 3번 출구 인근
- 써밋푸르지오 정류장 인근
공식 페이지는 총 19개소를 두 페이지로 나눠 제공하므로 나머지 설치 장소도 페이지를 넘겨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사평광장과 이태원 주변 시설이 특히 화제가 됐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이용한 곳으로 알려진 시설은 이태원과 녹사평광장 주변의 용산구샘터입니다.
녹사평역과 이태원관광특구 주변은 여름철에도 보행자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무료 생수시설의 체감 효과가 큰 지역입니다.
다만 SNS 영상만 보고 정확한 자판기 위치를 찾기보다 용산구의 최신 설치 목록과 지도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버스정류장 번호를 확인하면 찾기 쉽습니다
일부 시설은 버스정류장 옆에 설치돼 있어 정류장 번호가 함께 안내됩니다.
꿈나무종합타운 정류장은 03346번, 풍전아파트 인근 정류장은 03302번, 써밋푸르지오 정류장은 03256번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지도 앱에서 정류장 이름이 여러 개 검색될 때는 정류장 번호를 함께 입력하면 위치를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찾아갔는데 생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설치 장소가 맞더라도 생수가 모두 소진됐거나 기계 점검 중이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과 점심시간, 퇴근시간에는 이용자가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무료 생수만을 믿고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기보다 개인 물병을 준비하고 용산구샘터는 비상시 보충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일본인 관광객 후기가 화제가 된 이유
가격표 대신 ‘무료 제공’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서울 이태원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길가 자판기에서 생수를 구입하려다가 ‘무료 제공, 1인 1병’이라는 안내문을 보고 놀랐다는 후기를 SNS에 올렸습니다.
당시 무더운 날씨에 장시간 걸어 탈수에 가까운 상태였는데 차가운 생수 한 병을 마시고 기운을 되찾았다고 전했습니다.
SBS 보도를 통해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일부 공공서비스는 지역 주민이나 특정 대상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용산구샘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도 자판기와 생수 모양을 보고 비교적 쉽게 시설의 용도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이 실제로 도움을 받은 사례가 알려지면서 제도의 필요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됐습니다.
공공예산의 체감 효과가 크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무료 생수 한 병의 가격은 크지 않지만 폭염 속에서 물을 구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온열질환 예방과 시민 안전에 사용되는 예산이라면 체감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데일리 보도에서는 국내 이용자들도 전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1인 1병 원칙에 대한 우려도 나왔습니다
무료 시설이 알려지면 일부 이용자가 여러 병을 가져가 생수가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반응에서도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1인 1병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비교해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제도의 성패는 자판기 수보다 필요한 사람이 공정하게 한 병씩 이용할 수 있는 운영문화에 달려 있습니다.
5. 1인 1병 이용방법과 주의사항
별도의 결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용산구샘터는 돈과 카드, 모바일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 무료 시설입니다.
현장 안내문에 표시된 버튼이나 배출 방법을 확인한 뒤 생수 한 병만 받으면 됩니다.
일반 유료 자판기로 오해해 카드나 동전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도록 안내문을 먼저 읽는 것이 좋습니다.
한 사람당 생수 한 병만 이용합니다
공식 안내에는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명당 한 병씩 이용해 달라는 내용이 표시돼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행자가 여러 명이라면 각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고 집에 가져갈 목적으로 추가 생수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자판기 앞에서 생수를 반복 배출하거나 냉장고의 물을 여러 병 가져가는 행동은 사업 취지와 맞지 않습니다.
빈 페트병은 주변에 버리지 않습니다
생수를 마신 뒤 빈 병을 자판기 옆이나 길가에 두면 주변 환경이 지저분해지고 관리인력의 부담이 커집니다.
내용물을 비운 뒤 가까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함이나 재활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합니다.
라벨 제거 여부와 배출방식은 현장의 분리수거 안내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를 흔들거나 강제로 열면 안 됩니다
생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자판기를 흔들거나 배출구 안으로 손을 깊이 넣으면 부상을 입거나 기계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고장 안내가 표시돼 있거나 버튼이 작동하지 않으면 시설에 부착된 관리 연락처 또는 용산구 안전재난과에 문의해야 합니다.
기계 내부와 냉장고에 임의로 물건을 넣거나 다른 음료를 보관하는 행동도 피해야 합니다.
무료 생수는 응급 식수 보조수단입니다
용산구샘터 한 곳에서 하루 동안 필요한 모든 수분을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한다면 개인 물병과 이온음료, 모자, 양산 등을 준비하고 중간중간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이미 심한 온열질환이 발생한 상태에서는 생수 한 병만 마신다고 회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용산구 폭염저감시설 함께 이용하기
용산구샘터 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운영됩니다
용산구는 무료 생수뿐 아니라 쿨링포그와 스마트쉼터, 냉온사랑방, 스마트그늘막, 무더위쉼터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산구 폭염저감시설 안내에서 시설별 운영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료 생수를 받은 뒤 가까운 쉼터에서 체온을 낮추고 충분히 쉬면 온열질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합니다
쿨링포그는 정수된 물을 미세한 입자로 분사해 주변 열을 낮추는 시설입니다.
용산구는 버들개문화공원 등을 포함한 관내 9개소에서 쿨링포그를 운영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강하거나 비가 오는 날, 습도가 매우 높은 날에는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스마트쉼터와 냉온사랑방에서 잠시 쉴 수 있습니다
스마트쉼터는 버스정류장에 냉방장치와 의자, 정보통신시설 등을 설치한 공간입니다.
냉온사랑방은 계절에 따라 냉방과 난방을 제공하는 소규모 휴식시설로 여름철에는 폭염쉼터 역할을 합니다.
용산역광장과 꿈나무종합타운 주변 등 주요 이동지점에서 시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그늘막은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됩니다
용산구는 기온과 풍속,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그늘막을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 162개소에서 운영한다고 안내했습니다.
신호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이라도 직사광선을 피하면 체온 상승과 햇볕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그늘막 아래에서도 기온과 습도가 높을 수 있으므로 오래 머무르기보다 가까운 실내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위쉼터는 관내 86개소에서 운영됩니다
용산구청과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관내 86개소가 무더위쉼터로 안내돼 있습니다.
시설마다 운영요일과 시간이 다르고 경로당 등 일부 시설은 이용대상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야외에서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가장 가까운 생수 자판기만 찾기보다 냉방이 되는 무더위쉼터로 이동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7.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 대처법
두통과 어지러움은 초기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두통과 어지러움, 메스꺼움, 심한 피로, 근육경련, 식은땀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참고 계속 걷거나 일하면 열탈진과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즉시 그늘이나 냉방이 되는 실내로 이동하고 꽉 끼는 옷과 보호장비를 느슨하게 해야 합니다.
의식이 있다면 천천히 수분을 섭취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분명하고 스스로 삼킬 수 있다면 시원한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한꺼번에 매우 많은 물을 빠르게 마시면 구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식이 흐리면 물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됩니다
환자가 의식을 잃었거나 대답이 이상하고 스스로 삼키기 어려운 상태에서는 물을 마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
물이 기도로 넘어가 질식과 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의 안내에 따라 체온을 낮추는 응급처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신속한 체온 저하가 중요합니다
고열과 의식변화, 경련, 비정상적인 행동이 나타나면 생명을 위협하는 열사병일 수 있습니다.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느슨하게 하고 목과 겨드랑이, 사타구니 주변에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대어 체온을 낮춥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의 폭염 행동요령도 함께 확인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증상이 늦게 발견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갈증을 늦게 느끼거나 불편함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과 야외에서 일하는 가족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핵심만 보면 무료 생수 한 병은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의식저하와 고열이 나타난 사람에게는 생수보다 119 신고와 신속한 냉각이 우선입니다.
8. 군포·고창 등 다른 지역 무료 생수 사업
무료 생수 사업은 용산구만의 제도는 아닙니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자판기와 냉장고를 활용해 시민에게 무료 생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설의 이름과 이용방법, 운영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해당 지자체의 공식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용산구샘터의 화제성을 계기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도 비슷한 시설이 있는지 찾아보려는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경기 군포시는 ‘군포 얼음땡’을 운영합니다
경기 군포시는 산본로데오거리 등에서 무료 생수를 제공하는 ‘군포 얼음땡’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발신번호를 인증한 뒤 생수 한 병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자판기 방식이 소개됐습니다.
이는 한 사람이 짧은 시간에 여러 병을 가져가는 것을 줄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전북 고창군은 양심냉장고를 운영합니다
전북 고창군은 터미널과 버스승강장 등에서 무료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는 양심냉장고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심냉장고는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시민의 자율적인 이용질서에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관리자가 일정 시간마다 생수를 채워야 하므로 공급량과 냉장고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지역별 운영방식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전화 인증형 자판기는 중복 이용을 줄일 수 있지만 휴대전화가 없는 어린이와 외국인, 통신 이용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인증 없는 자판기와 냉장고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지만 일부 이용자의 과도한 수령을 막기 어렵습니다.
비교해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가장 좋은 방식은 접근성을 유지하면서도 물량이 필요한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관리하는 구조입니다.
전국 공통 서비스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무료 생수 자판기는 전국 모든 지하철역과 관광지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시설이 아닙니다.
지자체의 예산과 폭염대책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므로 지역마다 설치 여부가 다릅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는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에서 ‘무료 생수’, ‘폭염 냉장고’, ‘양심냉장고’, ‘무더위쉼터’를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9. 앞으로 어떻게 봐야 하는가
운영기간 연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용산구 공식 안내의 종료일은 8월 24일이지만 폭염이 계속되면 운영기간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무료 생수 지원기간을 늘린 사례가 있습니다.
8월 하순 이후 이용하려면 용산구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연장 공지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식 정보와 언론 보도의 기간 차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10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소개했지만 공식 페이지에는 8월 24일까지로 표시돼 있습니다.
운영계획이 변경됐지만 홈페이지 반영이 늦었거나, 일부 시설만 별도 기간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확한 이용 가능 여부는 현장 안내와 용산구 안전재난과의 최신 공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생수 소진시간과 공급량 관리가 중요합니다
무료 자판기를 여러 곳 설치해도 이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 생수가 모두 소진되면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시설별 이용량을 분석해 관광지와 버스정류장, 야외 근로자가 많은 지역에는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생수 보충시간과 품절 여부를 온라인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이용자 불편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국어 안내 확대 여부도 지켜볼 부분입니다
이태원과 녹사평 주변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자가 많습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무료 이용방법과 1인 1병 원칙, 온열질환 행동요령을 안내하면 외국인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일본인 관광객 사례는 공공 안전시설에 다국어 안내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습니다.
일회용 페트병 쓰레기 문제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폭염 속에서 생수를 즉시 제공하는 효과는 크지만 사용량이 늘어나면 일회용 페트병 폐기물도 증가합니다.
자판기 주변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주기를 늘리는 방법을 함께 마련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개인 물병을 채울 수 있는 음수대와 무료 생수 자판기를 함께 운영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전국 확대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료 생수시설은 유동인구와 폭염일수, 야외 근로자 수, 편의점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설치해야 합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장소에 시설을 설치하면 관리비와 폐기되는 생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전통시장과 관광지, 버스환승센터처럼 야외 체류시간이 긴 곳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현재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
용산구샘터는 2026년 총 19개소에서 운영되는 무료 생수 공급시설입니다.
생수 자판기는 17개소, 냉장고는 2개소이며 이용대상은 용산구민으로 제한되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운영기간은 6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이고, 자판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냉장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한 사람당 한 병만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운영시간 중에도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이용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점은 무료 생수 자판기가 온열질환의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심한 두통과 구토, 의식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무료 생수 자판기가 전국의 주요 관광지와 버스정류장, 전통시장까지 확대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